결성중, 공공체육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공간으로 활용
[홍성=투데이충남] 김경호 기자=홍성교육지원청이 홍성군과의 2년여 간에 걸친 적극적인 소통과 공동의 노력으로 폐교된 결성중학교를 최근 홍성군에 매각했다.
결성중학교는 1964년 3월 17일 개교해 약 54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2018년 3월 1일 폐교됐다.
폐교된 이후 2020년 12월 양 기관이 유휴 폐교활용과 홍성군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해 지역주민을 위한 야구장 시설 조성사업으로 무상 사용되고 있었다.
홍성군은 결성중학교를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및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조성하고자 하며 향후 홍성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하고자 할 계획이다.
이정순 교육장은 “이번 매각은 폐교의 건전한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안정적인 교육 재정 확보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폐교 활용방안을 고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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