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투데이충남] 김경호 기자=홍성도서관이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의 지원을 받아 17일 36개월 이상 어린이 가족 140여명을 대상으로‘책방 속 마법 우체국’ 마술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된 공연은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을 마술로 읽어 나가면서 독서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링형식의 마술 공연이다. 동화책 속의 주인공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만능 해결사 우체부 모모의 이야기를 통해 참여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동화 속 이야기를 이해하게 된다.
서부평생교육원에서는 서부지역 7개 도서관(보령도서관, 웅천도서관, 해미도서관, 당진도서관, 홍성도서관, 예산도서관, 태안도서관)에 쉽게 초빙하기 어려운 공연이나 특강을 지원하는 서부 지역 도서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5월에 홍성도서관에서 운영된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가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어 6월에도 마술 공연이 추가로 마련됐다.
공진숙 관장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공연을 지원받아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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