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당진=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당진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 초, 중, 고, 특수학교 감염병 업무담당자 54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위한 모더레이터 양성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은 감염병 발생 시 상황별 대응 요령을 훈련하고 학교 내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도상 모의 훈련이며,‘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모더레이터’는 학교별로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 도상훈련을 진행하면서 훈련 단계별 다양한 대응방안을 도출하고 훈련 종료 후 피드백 등을 제공하는 조정 중재자이다.
이번 연수는 조별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감염병 발생 시나리오를 가지고 구성원 간 역할을 분담해 △임무 발표 △토의 및 대응방법 논의 △문제점을 도출하는 도상훈련 순으로 진행하고, 향후 연수 이수자는 이날 배운 모의 훈련 매뉴얼대로 각 학교에서 진행하는 학생 감염병 모의훈련에서 모더레이터 역할을 맡아 도상훈련을 이끌게 된다.
김희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학교에서 감염병 관리 조직 역할에 맞게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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