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경로당 건강교실 운영
보령시보건소, 경로당 건강교실 운영
  • 최태숙 기자
  • 승인 2023.06.15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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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주변 지역 4개 면 지역 대상
노래·원예교실 등 다양한 놀이구성
요리교실 사진. 보령시
요리교실 사진. 보령시

[보령=투데이충남] 최태숙 기자=보령시 보건소가 8월 22일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주포·주교·오천·천북면 등 4개 면 지역 경로당 20개소를 대상으로 매주 2회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발전소 주변지역 주요 건강지표를 분석한 결과 주포면은 걷기실천율이 20.8%, 오천면은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이 36.5%, 천북면은 혈압수치 인지율이 52.9%로 충남 및 보령시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발전소 주변지역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금연·절주, 심뇌혈관 질환 예방, 치매 예방 등 교육 프로그램과 건강한 노후 및 여가생활을 위한 노래·요리·원예교실을 마련했다.

이번 대상 경로당은 지역별 지소·진료소 수, 인구수 및 경로당 수를 고려해 선정됐으며, 대상자는 고혈압 등 2개 이상 중복질환 보유자와 70세 이상 독거노인을 각각 1·2순위로 선정했다.

강현자 건강증진과장은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발맞춰 어르신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해 건강한 고령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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