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투데이충남] 최태숙 기자=보령시 미산초등학교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했다.
문화예술 공연으로는 버티컬 ‘그리는대로’공연과 마술&샌드아트 ‘매직 벌룬쇼’가 진행됐다. 먼저 버티컬 ‘그리는대로’의 공연은 주인공이 그리는대로 나오는 다양한 장면속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즐기는 공연이었다.
이는 그저 아이들에 관람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다양한 장면 속에 와이어를 타고 공중을 누비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마술&샌드아트 ‘매직 벌룬쇼’는 눈 앞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풍선들을 이용한 마술들과 모래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며 듣는 이야기를 보는 신기한 시간을 보냈다.
2학년 백승희 학생은 “이야기 속 주인공처럼 직접 풍선을 타고 자유롭게 여행을 친구들과 같이 해서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5학년 박유하 학생은 “눈 앞에서 신기한 마술을 보니까 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모래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라고 말했다.
이종수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서 감수성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꾸준히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