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투데이충남] 이은진 기자=천안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과 오는 17일 저녁시간에 초·중학교 자녀를 둔 아버지 40명을 대상으로 대면교육과 자녀와 함께하는 주말 체험 교실 등 총 3회에 걸쳐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중회의실2에서 아버지 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아버지교실은 해마다 아버지들의 엄청난 호응으로 작년부터 교육을 확대해 상·하반기 실시되며, 올해도 아버지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조기 신청 마감이 됐다.
이번 교육은‘감정코칭과 긍정훈육’을 주제로 회복과 성장 대표이며 가족 코칭연구소 소장인 염은희 강사를 초빙해 저녁 시간에 대면 교육으로 2회기 실시하고, 2회기 대면 교육에 모두 참여한 아버지와 그 자녀를 대상으로 주말에 인원을 나누어 ‘쿠키 플레이와 테라피 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차시는 자신의 감정을 알고 이해하며 행동 교정하는 연습을 하고, 2차시에는 능력 있고 책임감 있는 아이로 성장하는 긍정 훈육을, 3차시에는 우리 가족 피자 쿠키를 만들며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의 기본방향은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로하고 긍정적인 양육 태도 형성을 돕고자 마련됐다.
박종덕 교육장은 “아버지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이고 건강한 아동양육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교육에 참여해주신 아버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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