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대상 마약예방교육 강화
[당진=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당진교육지원청이 지난 27일 당진경찰서, 당진시청, 당진소방서와 함께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유관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내용에 따라 관내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청소년 약물 오‧남용 실태 및 관리방안 교육·홍보 및 정보교류 등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된다.
최근 서울 강남지역 학원가 일대에서 학생들에게 시음 행사를 가장해 마약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한 사건이 발생해 학생들 대상 마약 예방교육의 관심과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당진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의 체계적인 예방교육을 위해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학생건강정보센터를 통해 학교급별 마약 예방교육 자료를 안내하여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연령대별 맞춤형 마약·흡연, 음주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의무 실시하고 있다.
김희숙 교육장은 “최근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거래 등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고 있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마약 예방교육이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흡연, 마약 등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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