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분산형 대여체계 구축… 농업인 영농편리 증진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남상필)는 지난달 30일 관내 지역농협과 지난 농기계대여은행 위탁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거리가 먼 지역의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대여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과,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내용은 농업기술센터의 대여용 농기계를 지역농협에 무상 대부해 위탁하고, 수탁기관인 지역농협은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농기계 대여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위탁농기계를 관리하며 원활한 대여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농기계 대여방법은 농업인이 해당농협에서 대여 및 반납하고, 사용료는 농기계 대여 시 농협에 납부하고 반납 할 때는 세척한 뒤 농기계의 이상 유무를 점검확인 후 반납하면 된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별 수요가 많은 대여농기계의 지역 농협으로의 위탁을 통한 권역별 분산형 대여체계를 구축해 농업인의 영농편리를 증진시켜 농기계대여사업의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화를 촉진하고 일손부족 농가에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농기계대여은행이 보다 더 활성화되도록 농기계대여은행 위탁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업인이 지역농협에서 편리하게 농기계를 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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