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투데이충남] 김경호 기자=홍성군 신당초등학교가 지난 29일 3~6학년을 대상으로 PAPS(학생건강체력평가제) 측정을 실시했다.
PAPS는 학생들의 비만과 체력 저하를 방지하고자 개발되었으며, 운동기능보다는 건강도를 평가해 학생에 걸맞는 운동처방을 내리는 건강 체력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왕복 오래달리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양손 악력 측정, 제자리 멀리뛰기 등을 실시했다.
3~4학년과 5~6학년으로 나누어 왕복 오래달리기를 할 때는 서로 힘내라며 응원하기도 하고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를 잘 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격려하는 등 경쟁이 아닌 응원과 격려의 분위기 속에서 PAPS 측정을 했다.
5학년 조OO 학생은 “결과를 보니 작년보다 체력이 더 좋아진 것 같아요”라며 뿌듯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3학년 조OO 학생도 “PAPS 처음 해봤는데 힘들었지만 뿌듯했어요. 2학기 때에는 더 잘할 거에요”라고 말했다.
앞으로 신당초 학생들이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기초 체력을 기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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