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투데이충남] 박장대 기자=금산교육지원청이 금산군가족센터와 연계해 지난 17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부모교육과 자녀 돌봄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했다.
언어발달과 이중언어환경 지원을 받는 다문화가족 15팀을 대상으로 자녀는 클레이아트와 간식만들기를 했고 옆 강당에서는 ‘부모역할을 위한 색(色)다른 소통’을 주제로 가족의 기질과 성향을 파악해 긍정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김00 아버지는 “일을 끝내고 피곤한 마음으로 왔는데 생일컬러와 사회적 성향 분석을 통해 가족들의 마음을 알수 있어서 흥미롭고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금산군가족센터 관계자는 “부모교육을 할 때 자녀 때문에 교육에 참여를 못하거나 자녀와 함께 와서 교육에 집중을 못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웠는데 자녀돌봄 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해 주어서 부모교육 참여율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김유태 교육장은 “2023년 학부모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체교육 뿐만 아니라 지역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며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는 자녀돌봄 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해 학부모교육 참여를 활성화 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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