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여정.
  • 충남투데이
  • 승인 2017.06.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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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월복(朴月福) 시인

한 점 섬 바다
태양을 품고

한 폭의 그림 되어
풍경을 담네.

먼 길 나그네
미소 머금은

맑은 하늘
오색바람 푸르름이라.

오감으로 물든 여정
일곱 빛깔 충만함.

맞이하는 손
떠나는 발길 가뿐하여라.

그보다 더 예쁜 발길은
살짝 흔적을 두고 가셨네.

한 떨기 보고픔은
그리움 되어

여정의 여운안고
가던 길 가네.

되돌아보니
다시 그리워

미소 방긋 머금고
가던 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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