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산림박물관과 떠나는 곤충탐험여행’…수서곤충표본 30종 180마리 전시
충남도산림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한 달간 어린이들이 곤충의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산림박물관과 떠나는 곤충탐험여행’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여름철 계곡, 습지 등 물가에서 사는 물방개와 장구애비, 물자라 등 수서곤충표본 30종 180마리가 전시돼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어린이에게는 생생한 자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인간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수서곤충의 생태 관찰을 통하여 다양한 자연학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가 열리는 산림박물관은 전시와 교육을 겸한 중부권 최고의 산림분야 전문 박물관으로서, 전체 6개의 전시실에 총 4621점의 산림유물과 안면송, 산림생태계, 목재, 충남의 전통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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