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투데이충남]박장대 기자=금산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일 태안고등학교 이강헌 교사와 공주사대 부설고등학교 이종필 교사를 초청해 ‘학교생활기록부 내실화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부는 학생의 잠재력과 역량을 종합적이고 총체적으로 평가한 기록으로, 대학 입시, 취업 등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어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교사의 사전 수강 신청에 따라 인문 사회계열과 자연과학 계열로 나누어 진행된 연수에서 대학의 학생부 평가 방법 및 특징과 학생부 각 항목별 기재 방법에 관한 질문과 토론 방식의 연수가 이뤄졌다. 특히, 생활기록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분석하는 활동을 통해 교육과정-수업-평가-학교생활기록부 기록 연계를 위한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이○경 교사는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이 학생의 진로 진학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신중하고 정확하게 기록되어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활동한 교육과정을 학교생활기록부에 어떻게 기록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백승경 교장은 “방학임에도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연수가 선생님들의 역량 강화와 금산여고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바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여고는 겨울방학 기간인 이달 2일부터 2월 3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사건 및 사례를 통해 배우는 생활법률 이야기’ 외 11개 주제 중심 프로젝트 활동과 공주대학교와 연계한 ‘미래 의료의 핵심:디지털 헬스 케어’, ‘정보보안과 인공지능’ 공동교육과정과 ESG에 기반한 데이터사이언스, AI 활용, 정책 제안 캠프, 학생 요구형 강좌로 ‘연극의 이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준규 교감은 방학 중에도 학생과 교사가 배움으로 성장하고, 사회적 실천으로 확장시키는 모습에 감사함을 전하면서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이 금산여고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