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투데이충남] 박장대 기자=계룡시 용남고등학교는 지난 20일~27일 1층 중앙홀 및 꿈들채 갤러리에서 2022학년도 2학기 참학력 교과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참학력 교과축제는 학생들의 배움중심, 교과중심의 행사로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한 학기 동안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와 연계시켜 특색있는 교과활동과 우수 동아리 산출물을 전시하는 배움과 성장나눔의 축제이다.
이번 참학력 교과축제가 유난히 의미가 있었던 이유는 한 학기 동안 수업시간에 다채로운 교과활동을 통해 쏟아진 산출물, 수행평가 결과물, 16+1 타교과융합수업, 다함께 참여한 우리말 우리글 사랑주간 우수 산출물 등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제작해 만들어 낸 교과활동의 결과물들이기 때문이다.
출품된 교과 산출물은 국어과 한글홍보 리플릿 수행평가 산출물, 기술가정 ‘육아지침서’, 국어과 16+1 타교과 융합수업 결과물인 ‘21세기 삼대목’ 미술과목 ‘표현기법 자유화’ 우리말 우리글 사랑 주간 표어, 다행시, 맞춤법 퀴즈, 한글 사용 실태 설문조사, 켈리그라피 등 교과 산출물 200여점과 동아리 우수 산출물 50여점이 선을 보였다.
기술가정 교과의 ‘육아지침서 만들기’ 우수 작품으로 뽑혀 출품한 1학년 정은지는 “육아지침서 만들기는 제게 육아 지식의 필요성을 일깨워준 활동이었어요. 신생아기부터 아동기 발달과정과 특징, 안전사고 예방법 등에 대해 조사해 보면서 아기를 키우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정보를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육아지침서의 중요성을 알고 책임감을 가지고 지침서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우수 모둠 산출물로 뽑혀 전시까지 하게 되니 너무 기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태모교장은 "한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배웠던 내용인 교과중심, 배움중심의 우수산출물을 학생들에게 전시기회를 줌으로써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 및 서로 배우며 성장하는 학교 문화 조성은 물론 학생의 역량과 성장중심의 학교생활기록부 특기사항 기록에 도움을 주고, 학생 스스로 피드백하고 행복한 배움나눔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이런 축제를 마련했습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