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아산시 온양한올중학교는 지난 23일 1학년 문화예술체험의 일환으로 이엘엔터테인먼트 극단을 초청해 ‘스테이지 액터 쇼미더 스쿨’ 뮤지컬을 관람했다.
온양한올중 1학년 학생들은 진로와 연계해 관련 분야의 직업탐색 영상을 먼저 시청했다. 쇼미더 스쿨은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의 이야기로, 한때 뮤지컬 스타를 꿈꿨던 최민이 학교 선생님의 길로 들어서게 되면서,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게 되고 그 학생들이 각자의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 위기를 극복하고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특히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로 부모님의 기대 속 공부 1등 엄친 딸 하영,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함을 잃지 않는 성현, 괴롭힘에 시달리는 채린 이 셋이 자신의 역경을 딛고 나아가려는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로 랩, k-pop, 춤 등 다양한 볼거리와 관객 참여로 더욱더 신나는 공연이었다. 또한 내용 중에는 학교폭력 예방 및 흡연 예방 등의 이야기까지 담겨있어 더욱 흥미를 끌었다.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의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꿈과 끼를 발산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1학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마지막 활동으로 학생들은 매우 즐겁게 참여하고 호응하며 관람했다. 공연이 끝난 후 배우들과 함께 사진도 찍으며 또 한 장의 추억을 쌓아 나갔다.
1학년 배혜윤 학생은 “멋진 배우들의 공연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고 함께 참여하니 무척 설레었고 내용 또한 너무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