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아산시 금곡초등학교가 지난 8일부터 2주간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3차 향상도 검사를 실시한다.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향상도 검사는 1년에 총 3회에 걸쳐 실시되며 학생들의 학력 향상 정도를 확인하고 결과 분석을 통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지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교의 경우 4학년부터 6학년 중 3월에 실시한 진단평가에서 1개의 과목 이상 미도달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6월에 1차, 9월~10월에 2차에 이어 3차 검사를 이번에 실시하게 된다. 각 반의 담임교사들이 대상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방과 후에 시간을 정해 향상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향상도 검사 실시 대상인 김○○ 학생은 “처음에 수학 과목에서 미도달이 되어 속상했지만 선생님과 계속 공부를 하면서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또한, 중간에 한 번씩 내가 얼마만큼 실력이 향상됐고 어느 부분에서 부족한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해당 학생을 지도한 교사 김○○은 “처음에는 아이가 수학 학습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지도 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점차 수학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나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지도의 보람을 느꼈고 남은 기간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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