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내년에 재정 '1조원' 시대 연다
예산군, 내년에 재정 '1조원' 시대 연다
  • 이난이 기자
  • 승인 2022.11.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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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구 군수‥국회·균형 발전위 등 행보
공공기관 드래프트·'예산 늘해랑' 등 건의
최재구 예산군수가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건의하는 모습
최재구 예산군수가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건의하는 모습

[투데이충남 예산 이난이 기자] 최재구 예산군수가 내년도 재정 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국비 확보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최 군수는 지난 21일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 힘 홍문표 의원,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정진석 비대위원장 등을 차례로 면담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오가면 역탑리 일원 내포신도시 관문 교통요충지에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농공단지와 드라마 세트장을 혼합한 예산형 관계인구 증가 시책인 ‘예산 늘해랑 프로젝트’ 추진 △대술면, 신양면 일원의 청년농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이며, 이밖에도 지방재정 1조원 시대를 열어나갈 다양한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어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이전 조속 추진과 혁신도시 후발주자인 충남에 대형 수도권 공공기관 우선 선택권(드래프트제)을 요청했다.

군은 내포신도시가 충남혁신도시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균형발전 선도를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함을 적극적으로 피력해오고 있다.

특히 수도권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예산군의 우수한 정주환경 및 교통, 수도권과의 거리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최 군수는 취임 초기인 지난 7월에도 대통령실과 국회를 찾아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홍문표 의원에게 수도권 공공기관의 이전을 건의한 바 있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 발전을 앞당길 정부예산 확보와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이란 기치 아래 내년에는 반드시 재정 1조원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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