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내년도 예산 8344억 편성
예산군, 내년도 예산 8344억 편성
  • 이난이 기자
  • 승인 2022.11.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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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정주여건·사회안전망·재해예방 중점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군정철학에 담아

[투데이충남 예산 이난이 기자] 예산군이 22일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첫 본예산으로, 올해 본예산 7628억원보다 716억원(9.39%)이 증가한 8344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 예산규모의 83%를 차지하는 일반회계가 6947억원으로 올해보다 237억원이 증가했으며, 재원으로는 △지방세 654억원 △세외수입 187억원 △지방교부세 2882억원 △조정교부금등 251억원 △국·도비보조금 2939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특별회계는 61억원이 증가된 381억원, 기금은 418억원이 증가한 1015억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공공질서 및 안전 223억원 △환경 964억원 △사회복지 1643억원 △농림해양수산 1339억원 △국토및지역개발 370억원 등이다. 특히 군은 2023년 본예산이 민선 8기에서 편성된 첫 본예산인 만큼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의 군정철학을 예산안에 담았다.

민선 8기 공약 추진을 위한 예산으로 301억원을 편성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보훈관련수당 33억원 △축산악취 개선사업 25억원, 지난 7월 초도방문 때 주민들의 건의한 사업 또한 60개 사업에 121억원이 편성돼 주민들이 당면한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역점사업 중 하나인 인구증가를 위한 시책사업으로 △청년스마트빌리지조성사업 32억원 △출산육아지원금 8억원 △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이자지원 등 청년지원사업 1억6000만원 △전입세대지원 7000만원 △출산지원 5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농림분야 주요 예산으로는 △기본형공익직불제 302억원 △충청남도농어민수당 108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44억원 등이 살고 싶은 명품농촌을 만들기 위한 예산이 편성됐다.

또한 정주여건의 기초가 되는 상·하수도시설확충 및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예산읍2단계하수관거정비사업 214억원 △예산정수장확충사업 70억원 △내포신도시주변지역하수관로정비사업 64억원 △덕산지구농어촌지방상수도확충사업 50억원 △대술지구농어촌지방상수도확충사업 43억원 등을 할애했다.

지역경제활성화의 한 축인 관광개발예산으로는 △예당호착한농촌체험세상 37억원 △덕산온천휴양마을조성사업 20억원 △추사서예창의마을조성사업 18억원 △예당호반문화마당조성사업 9억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재난·재해예방을 위한 예산으로 △지석고인돌천정비사업 45억원 △용굴천지방하천정비사업 34억원 △시왕천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31억원 등이 편성됐으며, 사회안전망확충을 위한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653억원 △노인일자리및사회활동지원 63억원 △영유아보육료지원 32억원 △대상포진백신및접종시행비 11억원 등을 편성했다. 2023년 본예산은 제287회 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4일 의결된다.

군 관계자는 “2023년 본예산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발을 맞추면서 한편으로는 지역경제활성화, 주민정주여건 개선, 사회안전망 강화 및 재난재해예방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며 “본예산이 확정되면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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