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마음돌봄 힐링-Day’ 행사 개최
예산군, ‘마음돌봄 힐링-Day’ 행사 개최
  • 이난이 기자
  • 승인 2022.11.22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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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초고령사회…돌봄의 가치 되새겨
최재구 군수‥근무환경 개선 노력 할 것
여성돌봄노동자 힐링데이 행사 사진
여성돌봄노동자 힐링데이 행사 사진

[투데이충남 예산 이난이 기자] 예산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군청 추사홀에서 ‘여성돌봄노동자 소진방지를 위한 마음돌봄 힐링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군은 '사회복지·직접돌봄서비스' 분야 돌봄노동자 중 여성노동자 비율이 전체 노동자의 81%를 차지하는데다 연령대도 점차 고령화가 됨에 따라 열악한 근무환경과 감정노동 등 스트레스 노출이 심화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한 것.

이날 행사에는 돌봄노동자들을 위한 여성폭력예방캠페인(예산성폭력상담소, 예산가정상담소)과 업무 스트레스 및 우울감으로 인한 자살예방홍보 캠페인(예산군 보건소), 심신의 안정을 위한 꽃차 전시 및 시음행사,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 등을 마련해 참여자들을 위로했다.

앞으로도 군은 돌봄에 대한 사회적 가치 인정과 돌봄 노동자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해 돌봄노동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돌봄환경 개선 등을 논의할 수 있도록 돌봄관련 전문가, 돌봄시설 대표, 여성돌봄노동자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저출산 초고령사회가 심화되는 가운데 돌봄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돌봄의 가치를 다시금 되짚어보고 앞으로 행정에서도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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