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서산 조재환 기자] 서산시 대산중학교는 지난 8일 희망하는 대산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청해 ‘꽃꽂이 연수’를 운영했다.
대산중학교 학부모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2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오후 5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본교 과학실에서 진행됐다.
연수는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한정순 전문 꽃꽂이 강사는 ‘꽃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꽃꽂이 실습은 물론 꽃에 대한 사연 나누기와 꽃말 알아보기 등 꽃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꽃향기 속에 진행된 이날 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학부모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교육에 대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학부모들은 아름다운 꽃을 만지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체험형 교육 활동을 통해 학부모 교육 참여 활성화와 평생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회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아울러, 일상생활이나 자녀 교육 활동으로 생긴 학부모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을 통해 행복한 가정생활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김인애 학부모회장은 “꽃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사람의 마음을 넉넉하게 만든다”며 “예쁜 꽃도 만지고 집중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찾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태필 담당교사는 “학부모회 활동을 통해 학부모 간 원활한 관계를 형성해 서로 공감하고, 학생들의 학습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