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희망학급 18학급 대상
[투데이충남 금산 박장대 기자] 금산교육지원청은 10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3, 4, 5, 6학년 희망학급 18학급을 대상으로 학급단위 기초학력 영어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영어 기초학력을 신장하고자 작년부터 시행됐으며 2달여간 매일 20분 담임교사와 함께 아침활동,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교재와 온라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배우다’ 프로그램을 전년도에 4,5학년 10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영어 부진 비율이 20%대에서 6%로 줄어들었고, 만점자 비율도 4학년은 6%에서 45.15%, 5학년은 7%에서 21%로 증가하는 등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는 대상을 3, 4, 5, 6학년으로 확대해 실시하게 됐다.
김유태 교육장은 “사교육 의존도가 높다고 하는 영어 교과지만, 금산에서는 담임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학급단위 영어 프로그램 실시로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금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교재, 교구 지원 및 중등 학습코칭 프로그램 도입 등 다각도에서 지원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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