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육군훈련소 '안보·관광' 협약
논산시-육군훈련소 '안보·관광' 협약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2.10.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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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 기대
논산시-육군훈련소 협약식
논산시-육군훈련소 협약식

[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 논산시가 육군훈련소와 지난 7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백성현 논산시장과 박원호 육군훈련소장,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와 군 관계자, 연무읍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관광 상생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육군훈련소 안보·관광투어’개발 및 운영으로, 훈련소를 찾은 관광객·입소 장병 가족들이 다양한 병영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은 물론 부대 내 개방 공간을 견학·관람하는 형태의 ‘병영 체험형’ 관광상품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안보·관광 명소를 확보함으로써 다수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주민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도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도 함께 노린다는 목표다.

또한 지속가능한 안보·관광 활성화와 상호 교류 증대를 위한 정책 개발과 홍보에 관한 사항 역시 협약서에 담겨, 시와 군이 함께 지역발전을 이뤄간다는 데에 있어 중요한 기점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육군훈련소 역시 시민과의 교류·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오늘의 이 자리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군과 우리 논산이 하나 돼 충남 남부권의 미래 살 거리를 만들고자 합심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논산시와 육군훈련소가 새로운 역사를 쓴 날”이라고 말했다.

박원호 육군훈련소장은 “논산시민들은 여러 국방 시설을 오랜 시간 품어 지내 온 대한민국 국군의 동반자이자 애국자이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협약사항을 내실 있게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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