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가금농가 'AI' 차단 총력
충남도, 가금농가 'AI' 차단 총력
  • 이예슬 기자
  • 승인 2022.09.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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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발생 동향 주시…기본적 방역수칙 등 숙지

[투데이충남 이예슬 기자] 충남도가 27일 예산군에 위치한 도 농업기술원에서 도내 가금농가와 방역 담당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철새 도래를 앞두고 가금농가가 주체적인 방역 의식을 갖고 기본 방역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국내외 발생 동향 △방역 대책 △농장 차단 방역 방안 등에 중점을 두고 농가에서 꼭 알아야 할 방역수칙 등을 숙지시켰다.

신용욱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올해는 동절기 철새를 통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성이 여느 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가금농가 방역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겨울철 방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거점 세척 소독 시설 확대 운영, 취약 지역 통제 초소 설치, 철새 도래지 축산 차량 출입 통제, 농장별 전담 공무원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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