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보령 최태숙 기자] 보령시 대천동대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성주산청소년수련관에서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FUN FUN 체험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해 업사이클링 공예와 스포츠 클라이밍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먼저 업사이클링 공예에서는 양말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양말목을 이용해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받침과 바구니를 만들면서 업사이클링이라는 새로운 문화에 대해서 배우고, 이를 생활에서 잘 실천하기 위한 다짐도 했다. 또한 성주산청소년수련관 야외 학습장에 만들어진 암벽 등반장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학생들이 암벽을 오르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 클라이밍 활동을 했다.
체험스쿨에 참가한 한 4학년 학생은 “업사이클링의 새활용을 배워서 좋았고, 버려지는 물건이 다시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을 보니 지구를 지키는 것 같아서 뿌듯했다”며 소감을 말했고, 또다른 4학년 학생은 “암벽등반을 할 때는 아래를 보면 무서웠지만, 내려올 때는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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