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세계 자살예방의 날’ 캠페인
홍성군, ‘세계 자살예방의 날’ 캠페인
  • 김경호 기자
  • 승인 2022.09.20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울, 스트레스 심리상담 등 주기적으로 시행

[투데이충남 홍성 김경호 기자] 홍성군이 지난 16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홍성군보건소와 청운대학교가 연계해 홍성 장날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복개주차장과 홍성전통시장에서 자살 예방 안내문 및 자살 예방 상담 전용 전화번호가 인쇄된 홍보 물품을 배부했으며, 9월 한 달 동안 홍성읍, 금마면, 갈산면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 자살예방 홍보 동영상을 송출한다.

또한 홍성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예방을 위해 우울 및 자살행동척도검사, 우울, 스트레스 심리지원 등을 상시 진행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자문의로 위촉해 심층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우울, 스트레스 심리상담을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음이 힘들 때는 고민하지 말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우리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자살자의 92%는 위험신호를 보내지만, 주변인의 78%는 무심코 지나친다’는 사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주변 지인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