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인호 세종시의회 의회 운영위원장
[인터뷰] 유인호 세종시의회 의회 운영위원장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2.09.12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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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인호 세종시의회 의회 운영위원장은 본지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의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위해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항상 귀 기울이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새롭게 시작하는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세종에 걸맞게 세종시의회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일하는 의회를 구현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제도적으로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의 틀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유인호 의회 운영위원장과 일문일답이다.

Q. 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으신 지 두 달 남짓 지나갔다 ... 그동안 소감은?

A. 초선의원이지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을 맡으면서 다양한 정보와 정책 등을 검토할 시간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냥 소감을 한마디로 한다면 밖에서 보는 그것보단 처리할 일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집행부 각 부처 업무 내용을 파악하고 행정감사 준비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아울러 의회 보고체계도 의회 사무처에서 의회 운영위와 각 상임위와 사전 협의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Q. 앞으로 의회운영위원회 활동 방향은?

A. 운영위는 의회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며,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동시에 의회 안팎의 이견을 조율하는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의회와 집행부 간 원활한 소통과 상생 방안을 제시해 가는 데 우선하겠습니다.

더불어 상병헌 의장을 도와 행정수도 세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선도적인 역활을 할수 있도록 손발을 맞추어 나아가겠습니다.

또 의원 전문성과 역량 강화하여 행정사무 감사와 예산안 심의 등 날카로운 감사 활동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의원들의 많은 자료 요구는 초선의원들이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추려고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집행부에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처럼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세종시의회가 선진의회로 발전하는 교두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각 상임위원장들과 만남을 정례화하여 의원들과 화합하고 상생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

A. 여·야 정당을 떠나 초당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은 충실히 하되,

주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의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하겠습니다.

그러나 의회의 인사, 조직, 예산은 집행부와 협의하여 의회 직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집행부와 사전협의하여 개선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원의 집행부를 대상으로 하는 5분발언이나 시정질문 같은 정책적인 부분에 대한 지원 역할을 하는 정책지원관이 제대로 배정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정책지원관은 의원 2명당 1명의 정책지원관이 배정되어 도와주는데 올해는 40%인 4명만 배정되어 있고 내년에는 60%인 6명이 배정될 계획이다.

Q. 지역 현안 사업은 무엇인가요?

A. 어려운 지역 경제 살리기입니다. '보람동 상생형 문화거리‘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보람동을 많이 찾도록 하겠습니다.

금강 보행교를 세종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드는 데 앞장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위해 LH로부터 금강 보행교 이관 후 시설물 하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처리하여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A.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20명 의원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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