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산물 판로 개척 지원 확대
서산시, 농산물 판로 개척 지원 확대
  • 강이나 기자
  • 승인 2022.08.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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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재배 농가 품질 관리비 및 물류비 등 지원
연내 국내 굴지 식품기업 1개소 이상 발굴 전망
대형업체 납품 모습/서산시
대형업체 납품 모습/서산시

[투데이충남 서산 강이나 기자] 서산시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위해 대형식품기업 등에 납품하는 지역업체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대형식품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농산물을 안정적으로 납품하기 위해 식품기업이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납품 할 수 있도록 계약재배 농가 교육 등 품질 관리비, 물류비, 포장자재 등을 지원한다.

현재 시와 MOU를 맺은 대형식품기업에 지역농산물을 납품하는 업체는 대산농협, 농업회사법인 서산아그로(주), 농업회사법인 AAC(주) 등에서 쌀, 마늘, 양파, 대파, 감자 등 1800톤(33억원)의 농산물을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대형식품기업에 납품하는 지역농산물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대형식품기업과의 협력은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납품 외 해당 품목에 대한 품질 상향 평준화 등의 이점도 크다”며 ”이들 기업으로의 납품 지속은 물론, 대형식품기업의 추가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국내 굴지의 대형식품기업 2개소와 상생협력 방안의 최종 조율을 앞두고 있어 이르면 연내 1개소 이상의 신규 기업과의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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