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고, ‘진로체험의 날’ 행사 성료
논산여고, ‘진로체험의 날’ 행사 성료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2.08.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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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충남 논산 이지웅 기자] 논산여자고등학교은 1학기 동아리 활동을 토대로 진행한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19일 교내 및 외부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성료됐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진로 체험의 날‘ 행사는 개인적으로 시도하기 어려웠던 진로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자신의 진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여름 진행되고 있다. 사전에 동아리별로 공공기관 견학, 지역 아동센터와 애육원 교육봉사, 조향 체험, 토론회 등 행사를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행사 진행에 필요한 장소 선정, 물품 구입 등 행정적인 부분도 정해진 예산 범위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추진한다.

또한 유사한 계열의 동아리들이 연합해 진행하기도 하는데 5개 동아리는 외부 강사를 초청, 프로그램을 직접 요청해 학생들 간의 사회성 발달과 협업 능력 신장의 기회도 만들어 주고 있다. ‘진로 체험의 날’ 행사는 학생들이 경험한 내용을 활동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논산여고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라는 비전에 걸맞게 학생들의 선택과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26개의 동아리들이 학부모의 지지와 교직원의 협력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진로 희망이 유사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지도교사를 선정하고, 연간계획을 세워 지속적인 진로 탐색과 성과를 공유하는 형태이다. 논산여고는 학생의 잠재 능력을 신장시키고 꿈과 끼를 갖춘 미래인재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학교는 교육적 방향 지도 외에도 행·재정적인 면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격주마다 진행되는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만나 소통하고 진로에 대한 여러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는 커뮤니티 장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로 2학기 말에 예정된 ‘동아리 발표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동아리 발표회는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각 동아리별로 부스를 설치해 성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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