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제일고, 청룡기 U-17 전국 고등 축구대회 ‘준우승’
천안제일고, 청룡기 U-17 전국 고등 축구대회 ‘준우승’
  • 이은진 기자
  • 승인 2022.08.02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데이충남 천안 이은진 기자] 천안제일고등학교가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제59회 청룡기 U-17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했다.

부산일보·대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축구협회와 고성군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59회 청룡기 U-17 대회는 총 18개 팀이 참가해 2주간 진행됐으며 결승전은 29일 오후 6시 고성스포츠파크 3구장에서 펼쳐졌다.

조종화 감독이 지도하는 천안제일고(U-17)는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숭실고등학교를 상대로 선취점을 기록했으나 동점 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예선 2경기부터는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충주 상고를 2대0으로 제압하고 조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어진 8강전과 4강전에서 용인TAESUNG FC와 경기 FC 광명시민을 만나 각각 3대1, 3대2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선착했다.

결승전 상대는 경북 예일메디텍고등학교로 치열한 접전 끝에 2대0으로 패하며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1, 2학년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보여주며 내년을 기대하게 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무더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축구팀을 향해 모두가 아낌없는 응원과 축하를 보내며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