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토) 예산 문예회관에서 영화 “대호”가 상영된다.
11일 공공시설사업소는 13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상영하며 관람은 12세 이상이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때 지리산 호랑이 가죽을 손에 넣으려고 혈안이 된 일본군 장군을 소재로 한 영화로 현재 17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상영시간은 2시간19분이다.
대호는 조선의 얼 혹은 지리산이라는 상징적 영토를 수호하려는 정신의 의미와, 조선과 일본을 막론하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산짐승들의 씨를 말려버리는 일본군과 이러한 욕망을 복수의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인간의 탐욕에 대한 자연의 가혹한 경고를 담은 영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 공공시설사업소 문예회관팀(339-82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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