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아산 이지웅 기자] 아산시 온양한올중학교은 7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철학’의 저자 박희만 작가를 초청해 작은 인문학 한마당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은 ‘2022 단위학교 사업 선택제 독서토론 중점학교’를 운영 중인 온양한올중학교에서 올해로 두 번째 실시하는 작가 초청 특강이다.
라이브 철학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철학에 관한 이야기로 아이돌 연습생 미미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각 철학자의 특징을 하나하나 알아가며 청소년들이 알기 쉽게 풀어써 청소년 우수 추천 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책의 내용이 웹툰으로 온라인상에서도 연재된 바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더 했다.
미디어를 빼고는 살아갈 수 없는 현대사회에서 작가는 대중 미디어에 대해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강연을 진행하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생들은 웹툰, 유튜브, 넷플릭스에 대한 설명을 통해 다양한 질문을 하며 호기심을 충족했다. 또한 요즘 특히 강조되고 있는 저작권의 중요성 및 지적 재산권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유익함을 더했다.
강연을 들은 1학년 박소연 학생은 “국어 시간을 통해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그와 함께 체험도 함께 할 수 있어 학교생활이 즐겁다"며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