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지적재조사 사업 완료
예산군, 지적재조사 사업 완료
  • 이예슬 기자
  • 승인 2022.07.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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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경계결정으로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 기여
예산1지구/예산군
예산1지구/예산군

[투데이충남 예산 이예슬 기자] 예산군이 지난 5일 예산1지구와 주교2지구의 지적재조사 사업 완료를 공고하고 지적공부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부정확한 종이지적도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9년 12월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읍 예산5리 일원 919필지, 14만8631㎡와 예산읍 주교리 중앙초등학교 일원 583필지, 15만4105㎡에 대해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한 후 측량을 진행했다.

군은 토지소유자 의견수렴 등을 통한 경계 조정·협의를 마친 뒤 경계결정위원회 의결과 경계 결정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경계를 새롭게 확정하고 토지대장·지적도 등 지적공부를 정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안길 확보 및 토지를 정형화하고 도로와 맞닿은 부분이 없는 맹지를 일부 해소하는 등 토지 활용가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군은 타인 토지에 건축물이 저촉된 경우 이용현황에 맞게 경계를 새로 설정하는 등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 덕분에 성공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진행되는 사업 또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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