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 현장대응단 구조구급팀 소방교 강민수
우리나라는 세계 평균기온 상승보다 무려 1.5배 이상 빨리 상승하고 있다. 폭염경보(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거로 예상될 때 또는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여름철에는 수시로 기상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기온이 가장 높은 14~17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창이 긴 모자나 햇빛 가리개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탈진을 막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온열환자의 초기증상(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동해야 한다.
서천소방서 119구급대는 폭염 대비 출동태세 확립을 위해 5월~9월까지 폭염장비(얼음조끼, 얼음팩, 체온계, 생리식염수(주사/세척), 정맥주사세트, 소금, 전해질용액, 물스프레이)(9종)를 구급차에 배치하고 있다.
폭염에 대비하여 여름철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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