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홍성 김경호 기자] 홍성여자고등학교는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6월 한달간 환경동아리 STE(Save The Earth) 주도로 환경 캠페인 ‘홍여울 급식실에서 꽃 피는 지구와 우정 쌓기’를 운영한다.
이번 환경 캠페인은 학생 및 교직원에게 음식물 쓰레기가 지구 자원 낭비의 근원이자 환경오염의 주범임을 알리고, 잔반 없는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환경동아리 STE는 배식량을 선택해 받을 수 있는 무지개 식판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잔반통 없애기, 자율배식을 진행했다. 등교시간을 이용하여 급식 잔반 줄이기 서명 운동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점심시간에는 급식 모두 먹기 이벤트를 진행해 잔반을 남기지 않은 학생에게 스티커를 배부하고 스티커를 많이 모은 학급에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 팀장을 맡은 2학년 김나연 학생은 “이번 캠페인 활동을 준비하면서 음식물 쓰레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학교라는 작은 공간 안에서 어떻게 하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지 홍성여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하고 노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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