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119 구급차! 당신은 어떻게 이용하시겠습니까?
[기고]119 구급차! 당신은 어떻게 이용하시겠습니까?
  • 류신 기자
  • 승인 2022.06.09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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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대응단 구조구급팀 소방교 강민수

각종 사고 부상 등의 현장에 출동하면 요구조자는 전적으로 대원을 믿고 의지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원들은 역할에 맞게 활동을 한다.

119 구급차는 응급 상황에만 이용해야 하지만 모든 구급 현장이 응급상황은 아니다. 119 신고 출동건수의 과반수가 단순 병원 이송만 하는 비응급 환자이다.

급성 심장 질환, 중증외상 환자는 생사를 다투는 응급환자들이다.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 병원 이송이 연계되어야 생명 하나를 온전히 살릴 수 있다.

하지만 지역에 배치되어 있는 구급차는 정해져 있고 그 구급차가 출동 중이면 인근에 다른 구급차가 현장으로 오는데 시간은 2배 이상이 걸리게 된다. 촌각을 다투는 시간 싸움에서 첫 단추부터 잘못 채워지는 것이다.

구급차란 무엇일까? 언제 이용하는 것일까?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조에 의하면 구급차라 함은 응급환자의 이송 등 응급의료의 목적에 이용되는 자동차 등을 말한다.

응급환자는 질병, 분만, 각종 사고 및 재해로 인한 부상이나 그 밖의 위급한 상태로 인하여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 또는 이에 준하는 사람으로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사람을 말한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구급차는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것이며 응급환자는 응급처치가 아니면 생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환자를 말한다.

여러분의 올바른 의식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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