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16년 첫 기획전시회 ‘그림을, 봄’ 마련
천안시, 2016년 첫 기획전시회 ‘그림을, 봄’ 마련
  • 이지웅기자
  • 승인 2016.02.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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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예술의전당,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작품전, 45개 작품 전시

(재)천안문화재단이 2016년 첫 기획전 “그림을, 봄”을 개최한다.

2일 재단에 따르면 오는 2월 16일부터 3월 27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리는 ‘그림을, 봄’ 전시회는 ‘봄’의 말 뜻에 담긴 계절, 바라보다, 감상하다 라는 다중적 의미처럼 새 움이 돋는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첫 기획전으로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는 △새롭게 봄△함께 봄△가까이 봄△우연히 봄 등 네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주제는 각자 바라보거나 동경하거나 사모하는 대상에 대한 작가와 관객 사이의 공유와 이해를 수반하는 공감의 자리임과 동시에 다양한 시각으로 대상을 바라보는 폭 넓은 바라봄의 미학을 얻게 됨을 암시한다.

전시장 2, 3층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공성훈의 서양화 ‘물보라’, 강정현의 판화 ‘Walking People’, 황순일의 서양화 ‘하나를 따다’, 김연의 한국화 ‘비밀’, 류호열의 사진 ‘Chairs‘ 등 45작품이며 대한민국 근현대 미술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어른들에게는 풍성한 문화나들이 기회로,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예술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한국 미술계의 수작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열리는 천안예술의전당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한편,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은 천안시 최초로 지난 1월 13일 미술관등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1종 공립미술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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