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농기센터, 일조부족 따른 시설작물 관리 당부
서천농기센터, 일조부족 따른 시설작물 관리 당부
  • 류신 기자
  • 승인 2022.01.28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곰팡이병 다발생 우려

[투데이충남 서천 류 신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일조부족에 따른 시설원예작물의 곰팡이병 및 저온피해예방을 위한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기온이 영하로 지속되면 하우스 개폐가 어려워 환기불량으로 이어지고 시설 내 습도가 높아진다.

이는 상추, 딸기, 토마토 등 과채류에 특히 많이 나타나는 잿빛곰팡이병, 균핵병 등 곰팡이병의 다발생을 야기하며 잎, 줄기는 물론 과실에도 피해를 주어 과채류 품질과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시설작물의 곰팡이병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낮에 환기를 시켜 습도를 낮추고 급격한 온도 하락에 순멎이(생장의 중지)나 생육불량이 생기기 쉬우므로 밤에는 하우스 내부온도가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보온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농기센터 송진관 원예특작기술팀장은 “겨울철 시설작물 관리는 병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 방제가 중요하며 이미 병에 걸렸을 경우 잔재물 제거와 함께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는 전용약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최근 불량기상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