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역 농업 리더 양성 및 강소농 실천 의지 확산을 위한 2016년도 「홍성농업대학」입학생을 모집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 해로 12기째를 맞은 농업대학은 전문농업경영인 육성 및 지역 농업의 특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2016년에는 기초농업 ‧ 치유농업 ‧ 딸기재배 ‧ 국화재배의 총4개 과정이 운영되며, 전년도 농업대학 과정 중도 포기자를 제외한 주민등록 상 홍성군 거주자는 누구든 입학을 신청할 수 있다.
치유농업 과정은 농업 관련 각종 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체험 농장 견학 등으로 구성되며, 기초농업 과정은 단기 영농 종사자 도는 기초 영농 단계 농업인의 역량 향상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또, 국화 재배 과정은 국화 재배 관련 초급 전문 기술 교육 및 실습 등으로 이루어지고, 딸기 재배 과정은 딸기 재배 관련 중급 기술 교육 및 선진 영농 현장 견학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각 과정 당 30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오는 3월 16일 입학식을 기점으로 11월까지 과정 당 100시간 내외의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입학원서 등 관련 서류는 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http://farm.hongseong.go.kr) 에서도 배부하며, 2월 5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홍성농업대학을 기획 ‧ 운영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순한 농업 이론 및 기술 교육에 그치지 않고 농업인의 자기 주도 학습 능력 개발과 정보 교류의 네트워크 구축을 도와, 산 ‧ 학 ‧ 민간 단체 연계 협력으로 지역 농업의 역량을 집약적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밝혔으며, “농식품 6차 산업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젊은 농업인의 발굴로 지역 리더 자원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에도 중점을 두고 싶다”며 청년 농업인들의 특별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