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전통시장 일상회복 ‘기지개’
태안, 전통시장 일상회복 ‘기지개’
  • 신현교 기자
  • 승인 2021.11.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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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3곳서 활성화 행사
지난 13일 태안동부시장에서 진행된 시장 활성화 행사 모습. / 태안군
지난 13일 태안동부시장에서 진행된 시장 활성화 행사 모습. / 태안군

[투데이충남 태안 신현교기자]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태안군 전통시장이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기지개를 켠다.

군은 이달부터 내달까지 태안 동부시장과 서부시장, 안면도 수산시장 등 전통시장 3곳에서 작은음악회와 경품행사, 벼룩시장, 각종 체험행사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침체돼 있던 전통시장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각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주관해 실시된다.

먼저, 태안동부시장에서는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내달 1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작은 음악회, 장보기 이벤트, 벼룩시장, 체험부스(달고나·마스크 스트랩·송편 만들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오는 2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별별시장보기 체험 한마당’ 행사가 진행돼 놀이체험, 팔씨름 대회, 어린이 훌라후프 돌리기, 제기차기, 경품권 추첨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태안서부시장에서는 오는 28일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과 전통음식 체험(떡메치기), 어린이 낚시왕 선발대회, 장보기 이벤트가 펼쳐지며,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는 서부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품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또한, 안면도수산시장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어린이 장보기 체험과 경품행사가 상시 진행되며, 20일과 27일에는 떡메치기 체험과 트로트 가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은 많은 군민 및 관광객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전통시장을 태안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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