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청남초, 심폐소생술 교육
청양 청남초, 심폐소생술 교육
  • 최태숙 기자
  • 승인 2021.11.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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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학년 학생 및 교직원 대상

[투데이충남 청양 최태숙 기자] 청양군 청남초등학교는 17일 3~4학년 학생 및 교직원 1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청양교육지원청 박세현 보건순회교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교육용 제세동기를 내실 있게 사용하여 학생들과 교사들의 안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강사는 심정지 발생 후, 골든 타임을 놓치면 큰 신체적 손상을 받기 때문에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해야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들을 설명했다.

특히, 애니 인형을 활용해 실제 상황을 가장한 역할극을 통해 직접 체험 활동을 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먼저 애니 인형의 의식 상태를 확인하고, 주변 사람에게 119 신고와 제세동기를 가져오는 말을 부탁한다. 또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때 신체의 어느 부분에 힘을 주며 해야 하는지, 횟수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자세히 지도하여 실제 위험 상황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학교의 다양한 교육용 제세동기를 활용해 기계마다 외관상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공통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4학년 전0찬 학생은 ‘평소 안전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특히 위급한 상황에서 어떻게 제가 대처해야 할 수 있을 지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로 제가 위급한 상황에서 제세동기를 사용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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