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공유재산 관리’ 전문성 높여
[태안]군, ‘공유재산 관리’ 전문성 높여
  • 신현교 기자
  • 승인 2021.11.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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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재산 전문 실태조사 통해 변상금 부과 및 유휴지 활용 등
연 평균 대부율 17.3% 증가 성과 거두는 등 지방재정 확충 기여

[투데이충남 태안/신현교 기자] 태안군이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태안군 공유(일반)재산 위탁관리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시행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위·수탁 계약은 공유재산 관리의 높은 업무 난이도를 고려, 공제회의 위탁관리 사업에 참여해 군 재산관리의 전문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군유 일반재산 위탁관리는 올해 10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 3개월간 진행되며, 위탁 범위는 군유지의 대부·실태조사·민원처리 등 처분을 제외한 공유재산 전반적인 관리 업무다.

군은 원활한 위탁관리 시행을 위해 자료 인수인계 및 일반재산 담당자 업무협의를 수차례 실시해왔으며, 이달부터 공제회와 연계해 ‘찾아가는 대부 갱신계약 안내’, 유휴지 활용 안내문 제작 등 주민 편의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의 일반재산 위탁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공유재산 전문 실태조사를 통해 변상금 부과 및 유휴지 활용 등에 나서 연 평균 대부율 17.3% 증가의 성과를 거두는 등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있어 태안군 재정수입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군의 재산가치를 높이기 위해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공유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는 태안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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