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태안 신현교 기자] 태안군 모항초등학교는 지난 26일 4~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에 심었던 벼를 낫으로 베어 호롱이로 탈곡하는 친환경 벼베기 체험을 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직원분들이랑 1대1로 짝을 지어 낫으로 벼베기를 했다. 벼를 베고난 후 탈곡기(호롱이)를 이용하여 벼 이삭을 탈곡하는 체험도 진행했다.
벼베기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마지막이라 아쉬워하며 직접 벼베기를 해보니 우리가 먹는 쌀 한 톨이 얼마나 힘들게 고생해 얻어지는가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벼베기 활동을 통해 농사는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것이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고 한 그릇의 밥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땀과 수고의 결실이었는지 체험을 통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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