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국정운영평가 부정 47% 긍정 45%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부정 47% 긍정 45%
  • 박상진 기자
  • 승인 2021.07.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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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감 적합도 이재명 26%, 윤석열 20%, 이낙연 14%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거리두기 4단계를 짧고 굵게 끝낼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하게 협력해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우리가 방역에 실패한다면,또는 방역 때문에 국민들께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책임이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거리두기 4단계를 짧고 굵게 끝낼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하게 협력해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우리가 방역에 실패한다면,또는 방역 때문에 국민들께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책임이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적 평가 45%, 부정적 평가 47%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에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2주 조사결과에서,  7월 12일 ~ 7월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100% 전화면접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 잘하는 편이다 30%로 긍정평가는 45%로 나타났고, 잘못하는 편이다 25%, 매우 잘못하고 있다 22%로 부정평가는 47%, 모름/무응답은 8%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포인트로 긍정과 부정평가가 오차범위내에 있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조사 결과표   (이미지: 전국지표조사 [NBS] 홈페이지)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조사 결과표 (이미지: 전국지표조사 [NBS] 홈페이지)

연령별로는 18~29세와 50대는 긍정과 부정이 오차범위내였고, 30대~40대는 긍정평가가 높았으며, 60세 이상은 부정평가가 높게 나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충청,PK(부울경),강원,제주는 큰 차이가 없었고, 호남은 긍정평가가 68% 부정평가가 23%로 3배 이상 긍정평가가 크게 나왔으며, TK(대구경북)은 부정 60% 긍정 30%로 2배 차이가 났다. 

차기 대통령감 선호도  (이미지: 전국지표조사 [NBS] 홈페이지)
차기 대통령감 적합도 (이미지: 전국지표조사 [NBS] 홈페이지)

차기 대통령감 적합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26%, 무소속 윤석열 전 검찰총장 20%,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14%, 국민의힘 홍준표 국회의원 4%,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 전 원장 국민의힘 입당 전 조사)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47%, 이낙연 전 대표가 30%로 나타났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0%, 홍준표 국회의원이 9%였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30%, 국민의당 5%, 태도유보/모름/무응답은 25%로 나타났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 평가는 긍정적 평가 58% > 부정적 평가 41%였다.  긍정적 평가는 지난 6월 5주와 비교하여 11%p 낮아졌다.

코로나19에 대한 시민들의 상황 인식은 심각하다 81% > 심각하지 않다 18%로 나타났다. 최근 델타변이 전파로 인한 확진자 증가 이후, 지난 6월 5주 대비 ‘심각하다’는 인식은 25%p 상승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인식은 적절한 조치 77% > 과도한 조치 19%로 나타났는데, 수도권, 자영업 종사자에서도 적절한 조치라는 의견이 높게 나왔다.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감⋅국가 자부심 조사에서는 행복하다 53%,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68%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한 견해 조사에서는 동의한다 48%, 동의하지 않는다 41%로 나타났다.  ‘동의한다’는 의견은 남성(61%)이 여성(35%)보다 높게 나타났고, 동의한다는 의견은 30대 이하(18-29세, 30대 각각 59%)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30세 이하에서 젠더 갈등이 심한 것으로 읽혀지는 지점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대선을 준비하는 무소속 후보들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 입당하여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 29%,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된 후 야권 단일화를 해야 한다’ 22%, ‘국민의힘과 상관없이 독자 출마해야 한다’ 19%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국민의힘과 상관없이 독자 출마해야 한다’(28%)의견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국민의힘에 입당하여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49%)의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한편, 여론조사 후인 15일 오전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는 발빠른 판단력과 행동을 보여주었다.

이 여론조사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전국지표조사 리포트 제37호 (2021년 7월 2주) 조사개요>
● 조사지역: 전국

● 조사기간: 2021년 7월 12일 ~ 7월 14일

● 조사대상(모집단): 만 18세 이상 남녀

● 조사방법: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 표본추출: 성·연령·지역별 층화확률추출

● 표본크기: 1,016명 (목표할당 사례수 : 1,000명)
– 목표할당 사례수 1,000명 기준으로 가중값을 부여했으나, 보도 시 표본 크기는 1,016명으로 보도해야 함

●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29.1% (총 3,492명과 통화하여 그 중 1,016명 응답 완료)

● 접촉률: 30.2%

● 가중치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2021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 point

● 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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