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발굴현장 탐방·사비백제유적 특강 등 진행
[투데이충남 부여/김남현 기자] 부여군이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재)백제고도문화재단과 함께 ‘백제왕도 핵심유적 발굴현장 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매장문화재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매장문화재의 고유한 가치를 널리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발굴현장 견학과 사진촬영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발굴현장 속으로’ △전문가와 동행하며 특강을 듣고 탐방하는 ‘걸어서 백제 속으로’ △발굴조사 현장 사진전 등이 있다.
부여군은 ‘백제왕도 핵심유적 발굴현장 속으로’라는 주제 아래 백제왕도 핵심유적 발굴조사가 진행 중인 부소산성(사적 제5호)과 화지산유적(사적 제425호)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 관람투어와 연계하여 발굴현장을 공개하고 안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9월과 10월에는 ‘사비왕궁과 배후산성’, ‘사비도성의 방어체계’를 주제로 한 특강 및 답사 프로그램이 각각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발굴유적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소산성과 화지산유적을 중심으로 그 주변에 발굴현장과 관련한 사진 패널을 설치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은 향후 부여군과 (재)백제고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백제고도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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