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전 군민 70% 이상 1차 접종 완료 계획
[투데이충남 부여/김남현 기자] 부여군이 지난달 30일 기준, 전 군민의 46.4%인 3만0293명에 대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전 국민 접종률 29.9%에 비해 월등히 앞서는 수치이며, 완전 접종자(2차 접종 완료자)는 1만2678명으로 전 군민의 19.4%에 이른다.
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예방접종센터(규암면 부여국민체육센터)와 보건소, 지역의료기관 등에서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 생활자와 종사자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특수․보건교사, 75세 이상 어르신, 60∼74세 고령자 등에 대한 접종을 마쳤다.
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전 군민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여군은 하반기에 고3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어린이집․유치원, 초․중학교 교직원, 50대, 18~49세 군민을 대상으로 순차 접종에 나설 계획이며, 오는 9월까지 전 군민 70% 이상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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