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부여/김남현 기자] 부여소방서는 지난 2일 백마강 일원에서 꾸준히 발생하는 수난(투신) 사고에 신속한 대응과 현장 장악력 확보를 위한 ‘2021 테마형 수난구조훈련’을 펼쳤다.

부여 백마강 일원에서는 해마다 수난(투신)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며, 구조대원들의 초동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부여소방서는 수난구조훈련을 통해 수난구조 기술 능력 향상과 현장 노하우를 공유해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훈련 주요 내용은 △로프 이용 요구조자 접근 인명 구조 훈련 △원형, 반원, 잭스테이 수중구조 탐색 기법 훈련 △구조보트 및 제트스키 수난구조 장비 등 조작 훈련 등을 실시했으며, 요구조자 위치파악 및 신속한 구조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수색훈련도 병행했다.

김기록 서장은 “수난(투신)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를 대비하여 사고현장에 구조대원이 즉각 투입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knh3867@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