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부여/김남현 기자] 제2회 ‘굿뜨래배’ 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가 1일 부여백마강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개막과 함께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부여군과 부여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여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부여 백마강변에 위치한 천연 잔디구장에서 전국 50개 유소년축구 클럽팀 약 1천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 일정은 1일 적응훈련을 시작으로 2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본선리그 1, 2경기가 열리고, 3일에는 본선리그 3, 4경기, 4일에는 본선리그 5, 6경기를 가져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군은 대회 기간 중 코로나19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가선수 보험가입을 사전에 진행하고,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후송 병원 선정을 통해 응급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참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대회장소와 가까운 수륙양용 버스투어와 카누체험을 결합하여 전국대회와 수상관광을 융합, 지역관광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생활체육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대회를 치르겠다”면서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해 부여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이번 전국대회 개최로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knh3867@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