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 ‘큰 피해막아’
[예산]소방서,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 ‘큰 피해막아’
  • 임미성 기자
  • 승인 2021.06.07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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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데이충남 예산/임미성 기자] 예산소방서가 지난 6일 오전 6시경 광시면 신흥리에서 주택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하고 소화기를 사용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는 화목보일러 화원방치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며, 거주자 신○○(남,64세)에 의하면 방안에서 쉬다가 단독경보형감지기 소리가 울려 거주자의 아들(신○○, 남/29세)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거주자의 아들이 화목보일러쪽에서 불길이 보여 119에 신속히 신고하고 물과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진화를 시도했다.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한 연기로 인해 방안에 설치돼 있던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보음이 울려 화재상황을 빨리 인지하고, 소화기를 사용하여 자체진화를 시도해 곧바로 현장에 도착한 119소방대원들이 연소확대를 저지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이번 화재로 화목보일러와 기름보일러가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오식 예산소방서장은 “최근 주택에 비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로 큰 피해를 막은 사례가 늘고 있다”며 “화재예방 및 인명대피에 큰 도움이 되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꼭 설치해 가정의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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