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교사 협의회
태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교사 협의회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7.03.07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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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특수교사들 소개·특수교육과정, 지도방안 의견 공유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용주)은 지난 6일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 담당교사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특수교육 담당교사 협의회를 실시했다.

 본 협의회는 새로 온 특수교사들을 소개하는 자리 및 2017년에 특수교육과정과 지도방안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2016학년도 특수교육이 숨 가쁘게 달려왔지만 숨을 고를 겨를도 없이 다시 힘차게 2017학년도를 내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2017학년도에는 그동안의 특수교육의 숙원사업이었던 태안 서북부 지역의 특수학급이 대폭 늘어났으며,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도 괄목상대할 만큼의 양적, 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어냈다.

 이제 이러한 외연을 넓히는 작업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나름대로의 소질과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야할 시점에 이르렀다.

 이날 2017학년도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 특수교사 전원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특수교육 특색사업을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데 열과 성의를 아끼지 않았다.

 함께 열린 2016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설명회와 함께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7학년도 역점사업으로 특수교육 교과연구회의 활성화, 특수교육 가족지원 프로그램 강화, 스키캠프 등의 현장체험학습 강화 등의 다양한 역점 사업을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안면초 이화영 교사는 “2016년에도 함께 잘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선생님들과 함께 도움을 받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백화초 황혜진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체험하지 못한 부분에서 한 번 시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용주 교육장은 “이번 2017학년도 특수교육 운영을 위한 특수교사 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들을 통해 알차고 내실 있는 특수교육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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