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 소유·임대차 질서 확립, 공적장부 기능 강화 기대
[투데이충남 천안/홍석민 기자] 천안시는 농지의 효율적 이용과 관리를 위해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한다.
시는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관리 등을 담고 있는 공적자료인 농지원부 관리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농지원부의 전수 확인 및 점검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정비 대상은 관내 80세 미만 농업인 소유 농지 5만752필지와 지난해 잔여물량 4350필지 등 5만5102필지 9181ha이다.
일제정비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공적자료와 비교·분석으로 정보 불일치를 현행화하고 불일치할 경우 소명자료 요구, 현장점검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 정황이 있을 경우 농지은행 임대수탁사업을 홍보하고, 필요 시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까지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마무리해 농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공적장부로서의 농지원부 기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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